세리나가 이긴 호주 오픈 우먼 싱글 결승을 보고 잘려다. 낮에 회사서 직원이 USB에 담아준
황혼의 사무라이를 보았다. 마음에 드는 영화라 잠이 오지않네. 마지막 일부가 사무라이 답지않은
휴메니즘이 깔렸지만, 바로 현실을 직시하고 고쳐잡아 마무리 하는 좋은 영화다.
한잔의 물, 하나의 작은 음식도 생명이 있음을 생각하며, 소중히 다룰 때, 그 의미가 더욱 빛남을..
영화의 주제와는 상관없어도, 옛 일본 일상의 모습이 담긴 영화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오래 살고, 부자로 살고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을 받아드리고 담담히 살아가는 그 깊이. 좋다.
오茶의 미즈(水) -유명한 일본 여자대학의 이름에서도 그들이 추구하는 향기를 느낄수 있는 것이다.
차를 끊이는 한잔의 차물. ..일본 사람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작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섬세하며
현질적인 생활 모습을 나는 좋아한다. 요즘 일본도 젊은 세대들은 달리 많이 변했다고도 한다.
그래도 사무라이이니, 하고 번의 명에 따라 결투의 장으로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떤 환경에선
자신의 귀속감과 정체성을 찾아야 하는 것은 살아가는 방법이고 전통이였다. 말이 필요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