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무제

산같이 산과 같이 2009. 7. 29. 08:35

1) 세상 돌아가는 중심에 있지않고, 누구나 자기 생활의 중심에 있을진대 , 사교의 중심, 일의 중심에

못서게 될 때, 그것을 잡을려고 노력하던지 아니면 포기하던지, 아니면 자기의 한계를 알고 마음 비웠다고

한다.  진정한 마음 비우기는 쉽지않을 것이다. 미련이 항상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공부를 하는 것.

억울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기 생활, 자신의 기준에 잘 알고, 자신의 중심에 서야 하는 것이다.

 

2) 누군가 나에게 말했다.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글을 써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같다고 말했다. 절친한

사이가 아닌 분이라 객관적인 생각으로 바로 말한 것같다. 그렇다 따져보면 맞는 말이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못할 때 스트레스가 오고, 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그것을 벋어나, 하고싶은 것을 하면 마음 편하니 결국 같은 말이다.

 

3)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뻐근하다 , 목욕을 가 뜨거운 물로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풀까 하다가, 시간도 애매하고 한편으론,

몸을 움직여 스스로 육체가 적응하여 푸는것이 더 자생적이라는 생각에 굽어지지 않는 허리를 억지로 요가의 태양자세

3 세트를 하고 나니, 피가 잘 돌아가고 근육이 잘 이완되는 것같다. 약 5-분에서 10분이면 되는 동작이다.

 

4) 휴가가 다가 오고 있네. 토,일은 테니스와 가까운 곳의 트레킹, 월 화 (3,4)일은 OB팀 원정골프 모임. 5일은 쉬면서

주위의 친구들을 만나며 다음날  출근을 대비하여 몸을 쉬면서 풀어야지.. 일본의 고모님을 방문할려는 스케줄이 차질이

났다. 천상 가을에 가야겠다. 돌아가신 아버님의 생신도 가까워, 휴가 때 양산 천주교 묘지를 한번 가야겠네.

 

자식들 키워 놓았자, 다들 지 산다고 바뻐서 산소도 자주 오지 않네,,하고 할머니,아버님그리고 어머님이 생각하시겠네

내리 사랑-이라고 하지만, 좀 더 잘했어야 했는데..하고 후회한다. 남해의 쫑이가 묻힌 곳도 가봐야지 하면서 생각하니

마음만 뜨겁다.. 쫑이가 너무 생각나네..  산다는 것.. 정말 쉽지않네..해야될, 하고픈, 일들을 조정하는 것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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