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같이 산과 같이 2009. 6. 10. 08:29

빗 길로 오다,  대동 시레마을 언덕에서 잠시 숨쉬기를 하고 왔다. 비가 좀 그친 산책길의 나무 잎들이 더 짙어진 것같고

비에 씻긴 깨끗한 길과 바람이 불면 나무에서 떨어지는 물 방울이 오히려 상쾌하다. 계절은 성숙의 6월. 자연의 변화가 더욱 신비롭다.

 

삶이란 살아가는 것.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자연을 보면서 그 끈질긴 생명력과 환경의 변화에 순응하는

지혜를 배운다. 역시 자연스러운 것이 실질적인 삶의 근간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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