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살다보면,

산같이 산과 같이 2021. 2. 4. 17:46

누구나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그 기준에 판단하고 말을 하고 또 행동한다. 그 것이 잘못된 것이라도 콩깍지가 씌면 남의 말도 들리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경험을 모두 갖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마음을 열고 바로 쳐다보라는 말이 있다. 살다보면 그 사람들의 경험과 수준에 따라 보이는 것이 있는데,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 나름 시야나 판단이 선다. 경험은 그래서 중요하다. 회사 생활을 해오면서 많은 경우를 겪고 판단하면서 잘 해 왔지만, 은퇴하여 일상생활에 임하니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되는 초심자가 되기도 하네. 인생은 역시 죽을 때까지 배우면서 가는 길인가보다.

책을 보다 눈도 시리고 해, 누워 구르기와 선도주에 맞쳐 단전호흡하다 일어나 의자에 앉으니 LCT 한켠으로 햇빛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네. 요즘 뱃 살이 좀 빠졌는지 오랫만에 구르기 했는데 바로 다리가 뒤에 닫는 정자세가 된다.
20일이 다 되어 가는 것 같다. 백 일되면 피를 뽑아 노력한 보람이 있는지 확인 하는데, 100 일은 요원한데,  하루 하루, 일주일은 빨리 지나 가고 있다. 동전의 양면이다. 좋은 것. 하나만 가질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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