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치 후 내가 가는 이마트에서 커피를 함께 마시며 바다를 보았는데 친구도 좋아하였다. 겨울바다는 빛나고 따스한 햇빛아래 바닷바람은 싫지 않았다. 두 개를 생각하다 하나는 잊어버리는데, 그려느니 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친구가 말한다. 우리들의 이야기,역시 나이들면 누구나 겪는 세월의 이야기
희얀한 세상, 맞추며 살라지만 이해가 안되는 것이 너무 많다. 싫으면 다른 길로 가면되나 화가 난다. 그래도 성내면 안되겠지..오후 양산서 전화 와 안부를 묻네. 조만간 한번 갈려고 했는데...2차 지구 추진 계획이 답답한가 보네.
저녁무렵 교우며 일어 공부 같이 하던 S가 차를 갖고 와 함께 송정 길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 왔다. 모처럼 길카페에서 차를마시니 해백회 시절이 생각났다. 비치의 길카페에 아지트를 두고 친구들과 어울렸던 어려웠지만 즐거웠던 시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