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적암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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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같이 산과 같이
2020. 10. 10. 18:36
밭에서 2시간 집중해 일하면 딱이다. 10시쯤 도착해 고구마 한 고랑 캐고, 감 좀 따고 12시반에 끝내고 집사람과 통도사 옆 '진부령 황태집'에서 식사하고 넘어왔다. 2시간이면 딱이네. 고구마가 깊게 들어가 온통 상처 투성이로 만들었지만 일하고 난 기분은 상쾌하다. 적당한 노동, 텃밭의 공기와 분위기,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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