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봄소식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3. 2. 12:28

 

 

체육공윈 계곡의 나무에 싹이 튼다. 잔인한 계절이 오고 있다. 인동의 겨우내내 절제한 힘으로 새싹을 터트리는 아픔속 희망의 계절.

 

집사람이 삼성생명에서 온 편지를 관계없다고 찢을려다 보니 아주 옛보험 340만을 찾아가련다.전혀 모르고 생각도 안하던 것인데. 아침 전화해

통장에 입금하고 100만원 주네. ㅋ 봄 소식인가 ?

 

내게 주는 봄소식은 조용한 세월속에 힘차게 흘러가는 계곡의 물소리처럼 시끄럽지 않게 두근거리는 것.


(점심을 먹고 컴을 보다 잠깐 잠들었는데, 회사 박전무의 전화소리에 깼다. 직원들 나눠주려고 마스크를 구했다고 30장을 집으로 보낸다고 하나. 이것도 봄소식인가?

마스크 없이 빨리 안정되어야겠지만, 마스크가 부족해 조끔 아껴 사용하고 있는데, 잘 되었네.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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