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짜기 더워지기 시작했네. 여름의 날씨가 벌써 시작되니 갈피를 못잡겠네. 해운대는 바닷바람으로 일교차도 심해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
소매 짧은 T-셔츠로 다니고 있다. 서울에 검진차 간 친구 L의 전화를 받다. 검진 중간에 전화를 한 것보니 마음이 허전한 것 같아 그랬나 보다.
내일 저녁에 고교 동기들 모임이 있는데, 편하게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해야겠네. 별거 아닌 것이 인생인데,쓸데없는 가치에 매달릴 시간있나?
오늘도 요가후 허리가 불편하여 등구르기를 하고 몸을 풀었다. 옳바른 자세는 신체뿐만 아니고 세상살이에도 그렇다. 마음을 비워 맑게하자.
학교서 가는 2박3일 캠프를 가기전에 손녀가 밤 9시 넘어 전화를 했는데, 진동으로 해서 받지 못했는데,가기 전에 인사한다고 했다고, 딸이
오늘 이야기 한다. 내일 온다고 하니, 학우들과 즐겁게 지내다 안전하게 귀가 하길 기도한다. "엄마 내 잘 할수 있겠나?" 하며 걱정하더란다.
정속에 살고 정땜에 울고 불고, 마음의 연을 끊지 못하는 인간사가 세상을 만들어 온 것이니,탓할 수없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이 회자될 때
세상은 더 끈끈해 지겠지. 내일은 요가를 쉬고 일찍 텃밭에 가서 일을 하기로 집사람과 의논했다. 허리도 불편하니 요가 선생이 발리서 돌아
오는 27일까지 쉬는 것이다. 동안 몸의 사정도 살피고 집에서 스스로 스트레칭과 등구르기로 조리할 생각.필요한 변화는 목표의 과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