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의 마지막 날, 오후 바다에 서다. 검푸른 물결을 보면서 마음의 바다는 흔들린다. 토하고 싶기도 하다.어떻게 살아 갈래? 하고 묻는다.
작년에도 그랬다. 7월이 주는 의미는 힘들고 외로웠다. 그 고비를 넘기면서 지혜와 포용의 아픔을 배우다. 이제 가슴을 닫고 떠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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