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매운탕과 광어회로 간단히 하고(사실 내가 요리한 매운탕이 2%부족) 한의 가니 H원장 왈, 얼굴이 부었다네. 왼쪽 발 안쪽이 무리하면 붓는다니 신장과 관련 있다고 한다. 수년 된 것같네, 오래 걷거나 무리하면 간혹 그런다. 자고나면 빠지는데 피검사의 계수는 표준이지만 예의 주시한다. 건강에 신경써고 푹 자고 해야되는데, 어제도 회사서 점심 회식때 몇잔,저녁에 테니스 모임에 나가 맥주 등 이것 저것 먹었다. 앞으로 민간요법의 이런 저런 약재를 맘대로 먹지 않기로하고 집에 있는 약재들을 아침 병원에 거의 갖다주었다. 어제 술도 일부 처분하고 간단하게 살려고 시동을 걸고 있다.
맑은 공기,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 소박한 생활을 목표한다. 병원갔다 집사람과 월드컵빌리지 레슨 받고 집사람은 사우나 가고 나는 아파트 2층 휴계실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있다.
사진은 어제 회사서 간부사원들과, 지난 15년 함께 한 감사의 마음과 서로 이해하는 동료애를 다지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