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요일

산같이 산과 같이 2017. 8. 7. 07:57


아침 5시경 일어나 컴을 켜 확인하니 브리티시 오픈에서 김인경이 2타차로 우승하였네.. 5년전 30cm 거리의 퍼팅을 실수하여 우승하지 못했는데, 그 동안 노력하여 뱃짱이 늘었는지 잘 하였네. 금년 3승이다. 그렇게 커는 사람도 있고 반짝하다 사라지는 사람도 많다. 목욕갈려다 2층 주차장으로 나가 달리기 3-4번 하고 체조로 몸풀고 들어와 간단히 먹고 샤워하고 나왔다.


양산 휴게소의 동갑 청소 아저씨와 만나, 커피 할거냐고 물으니 아이스 라떼를, 둘이서 벤치에 앉아 할리스 커피 한 잔씩 하고 이야기 나누다 출근하여 , 현장 돌며 인사하고 들어와 메일 챙기고 해도 이제 8시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는 첫날의 스타트가 좋다.


아침에 식사하고 혈압을 126/78 로 괜찮았는데,두 번째 잴 때 집사람이 뭣을 물어 답하고 움직이다 보니 145까지 올라갔다. 다시 재니 처음과 비슷하게 나온다. 그러니 화가 난다던지 하면 150이상 올라 갈 것이 뻔하다. 혈압약을 끊고 있으니 그런 부분에 조심하여야 한다.


그동안 예고된 해운대 우리 아파트 옆의 해운대 가선교(580m) 긴 고가 다리를 다음 달부터 철거한다고 신문에 공식적으로 났네. 동해남부선 폐선으로 인한 영향이다.. 고가다리 밑에 갖혀 있던 작은 집들이 빛을 보고 우리 아파트 주위도 현재의 철길 공원 공사, 고가로 철거, LCT건설 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공사기간 중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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