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들어와 일찍 잘려고 하는 일상이 계속되지만, TV등 여러가지 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10시경 잠든다.
내일은 3.1절 공휴일이지만 일을 한다. 납기가 바쁘지 않지만 매출을 생각하고 시급 현장 직원들은 반대하지
않지만 연봉계약의 사무직은 봉사를 하는 셈이다. 불평들이 있지만 현장이 일을 하니 가능한 보조를 맞춘다.
어제부터 출근해 인계인수를 받던 CAD실의 여직원이 아침 출근했다가 내일 근무한다고 하니, 담당 이사에게
말하고 바로 귀가 하였다. 지금 교체되는 여직원은 더 있고 싶어했지만 집안 사정으로 퇴사하는데, 부탁하여
후임자 올 때까지 근무하기로 했다. 비대한 용모 나이 30, 좀 참고 있으면 되는데 공휴일 근무는 못 참겠단다.
살아가는데 고비가 있고, 어떤 경우는 어느 정도 겪어보고 결정을 해야 하는데, 급한 성질에 자주 옮기는 경우
나도 그렇게 하였으니 할말이 없네. 만덕으로 출 퇴근 교통난에 질려 모 회사 무역 이사로 입사해 몇 개월만에
그만 두었다. 옛날 일이다. 내일 출근이지만 금요일 저녁같이 마음이 좀 느긋하다. 공휴일이란 생각의 여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