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도 때대로 무심하기도 하지요.. 하고 웃으며 말을 하고 싶었는데, 정민 스님은 지난 가을부터 나이들고 병들어 혼자서 요양하는 처소로 옮기고 절은
사제인 정효 스님이 새로 맡아 있었다. 정효스님도 10 여년전 성불암에 은사인 노스님을 모시고 있었다고 한다. 성불암에서 내려오는 길에 통화한
정민스님의 목소리는 칼칼하였다. 낫는 병이 아니지요 하면서도 무심하리 만치 태연한 것 같네. 고아로서 머리를 깍았다고 한다. 무심이 약인가?
중생도 때대로 무심하기도 하지요.. 하고 웃으며 말을 하고 싶었는데, 정민 스님은 지난 가을부터 나이들고 병들어 혼자서 요양하는 처소로 옮기고 절은
사제인 정효 스님이 새로 맡아 있었다. 정효스님도 10 여년전 성불암에 은사인 노스님을 모시고 있었다고 한다. 성불암에서 내려오는 길에 통화한
정민스님의 목소리는 칼칼하였다. 낫는 병이 아니지요 하면서도 무심하리 만치 태연한 것 같네. 고아로서 머리를 깍았다고 한다. 무심이 약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