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밴드 보니 어제 사진들이 가득 올라 있네. 부부 클럽에 있다 남편이 금감원 서울로 전보되어 올라간 지아씨가 송년회라 혼자 아침 수서역에서 출발 해 와 좋아하는 해운대 바다에 한 시간 누워있다 식사 시간에 조인했다. 나는 초면이나 집사람 클럽에도 있어 모두가 잘 아는 사이란다. 서울여자인데 경상도 시골 스타일처럼 걸걸 하다. 식사후 혼자 문텐로드로 송정 걷다 서울에 올라간단다. 가기전 남자 회원들 모두 안아 주고 간다고 안고 있다. 서울 여자답게 자기 스케줄에 맞쳐 분위기만 띄워놓고 사라졌다. 밴드에 B21년이 원인이라며 번잡 떨어 미안 하단다. 어제 내가 두 병을 냈는데 모자라 맥주 소주 등 복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