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금요일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5. 6. 15:01

임시 공휴일, 바쁜네..미국 영화 한 프로 끝나니 벌써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네.. 오전 회사에 격주제 사무 직원및 R&D 직원들이 나와 업무를

보고 있어, 메일등 특히 미국/멕시코 프로젝트땜에 계속 교신을 하곤 했다. 중순 쯤  베트남에 출장을 가야겠네.일단 예약만 하고 직원들만

보낼까도 생각했는데, 리더쉽의 한 명도 합류한다고 메일이 오고, 반 나절 미팅을 이틀에 결려 한다고 한다.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아침 4시반에 일어나, 5시에 목욕갔다 와 기장 시장에 들렀다.전복등 몇가지 사서 사돈댁에 배달해 주었다.손녀들이 그기에 있고,사부인께

선물도 할 겸.. 집사람을 사우나에서 피컵하여 데려다 주고, 한의에 가서 침 맞고 집에 와 좀 누울려고 하는데, 여기 저기 카톡등이 와 나와

TV를 보고 있었다. 큰 손녀가 전화와 저녁에 외갓집에 오고 저녁 식사 때 친할머니도 참석한다고 한다. 애들이 좋아하는 밍주에 예약했다.


기장 시장에 파는 것중에 검은 콩과 녹두를 주로해서 만든 묵이 있는데, 전에 게를 먹으러 한 집에 가니 반찬으로 특이한 묵이 나와 물어니

할머니가 만들어 그 곳 식당들이 반찬으로 이용한다고 하네, 그게 생각나 아침 찾으니 있었다. 오전 지나면 떨어 진다고 하네. 집사람도

애들도 맛있다고 카톡이 왔다. 그러나 자연식이라 하루만 지나면 상한단다. 너무 많이 사,집사람 왈 가는 길에 한의원에 몇개 갖다 주랬다.


회사 안가고 며칠 쉬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이상한 기분이 드네.은퇴하여 노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니, 처음 3개월은 무척 좋고, 그 후의

몇 개월은 지루하다가, 노는 것에 익숙해 지고 나름대로의 스케줄이 정착되고 나면 노는 것이 좋단다. 그러나 여행등도 편하게 할 수 있는

경제적 기본이 우선하여야 하고, 가족들 건강, 주위의 문제가 없어야 된다고 하니, 그렇게 완벽한 삶이 있겠는가? 그것도 과욕의 하나다.


TV를 보면, 오늘도 보았지만, 안정된 직징을 뿌리치고, 여행 작가로 나왔다고 한다. 걸핏하면 큰 자리를 뿌리쳤다고 하는데, 세상에 그렇게

안정된 직장이 얼마나 될까? 경쟁속에 혹은 남이 아니면 자기와의 갈등속에 도피하는 사람도 많다고 보아야 할 것이고, 국가가 잘 돌아가

사회가 안정이 되어야 되는데, 모두가 자기 편한 대로 간다면, 나중에 사회가 문제가 되면 그런 기대도 현실적으로 부메랑이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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