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박형이 새로 지을 집의 도면이 완성되었다고 보내왔다. 뒤에 산을 두고 천 여평에 50칸의 기와집을 짓고 사는데, 적은 식구에 관리의
문제등으로 그대로 두고 산 쪽으로 갖고 있던 땅에다 작은 양옥집을 지어 옮겨 살 계획이란다. 지대가 높아 단층도 좋고 모양이 개성대로
실용적이고 꼼꼼하게 잘 된 것같네. 출입구가 뒤로 된 것같은데, 집과 작은 창고 사이에 나무등의 연결 면적을 뒤고 그 위로 다니면서 뒤로
출입을 하는 디자인.. 앞면의 view를 최대로 살린 것같다. 앞에는 기와집 뒤에 싱싱한 푸른 소나무밭이니 역시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