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먹을려고 모종으로 고구마 두 고랑을 심었다. 이번에 감자가 너무 많아 여기저기 나누어도 아직 남아 , 아침 줄근하면서 옛 친구 집에 내려주고 왔다. 전번 차에 싣고 갔는데 그 날 친구가 일찍 출근해," 할수없으니 사 먹어라 "하고 회사에 다 깆다 주었는데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 아침 집앞에서 건네주니 좋아하네.천성산 유기농이라고 아는지? 하고.. 이제 정알 우리 먹을것만 해야지.ㅡ. 어제 양산갔더니 조합장 부인이 농사지은 토마도,부추,무우를 손 수레차에 실어 동네에 나눠주고 있었다. 나도 좀 얻어왔는데, 그 분은 정말 천성이다. 동네서 일 잘 하기로 소문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