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토욜

산같이 산과 같이 2015. 4. 11. 20:13

 

회사서 퇴근하여 텃밭에 들렀다 왔다. 전지를 너무 심하게 하여 나무들이 작아졌다. 사과 나무에 이제 막 잎이 필려고 한다. 작년에는 사과를 한 접 따서 술을 담아 놓았는데 관상용 사과로 작은 것이지만, 금년엔 사과 맛보기는 글렀네.. 다른 나무들도 싹을 피울려고 망울이 올라와 있는데 석류나무는 아직 소식이 없다. 늦게 올라오는 것 같구나. 성불암의 스님은 전화를 하였더니 스리랑카 갔다 왔다고 하네. 노전암쪽으로 좀 걷다가 집에 왔다. 조합장집에서 꼿감을 조청같이 만들어 꼬추장을 담았다고 플라스탁 한통을 주었다. 날씨는 좋았지만 오늘은 어쩐지 혼자 오래 걷기가 싫어 간단히 산책을 하였네.. 텃밭 건너집 김사장이 오늘 집에 있어 나와 인사를 해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살아보니 공기도 좋고 주위가 좋아 회사갔다 집에 빨리 오고 싶다고 한다. 점심 때 고교 동창 4인방과 식사 할려고 번개를 치니, K가 숙모님이 별세하여 초상에 갔다고 해 다음에 모이기로 했다. 4금회 멤버들에게 연락을 할려다, 너무 늦게 하는 것같아 그만 두었다. 전설의 노래 프로그램을 보고, 건축관련 공부를 좀 했다. 알면 알수록 복잡해지고 마음이 흔들리네..ㅋ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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