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북재

산같이 산과 같이 2013. 7. 28. 17:57

 

8시 출발하여 양산 도착할 즈음 비가 내리기 시작하엿다. 그칠려니 생각했는데 계속 와, 노전암-상리천-집북재까지 비를 맞고 우산을 써고 걸었다. 성불암 계곡으로 올 때쯤 비가 그치기 시작하여 개울가에서 간단히 먹고 바로 내려와 집에 오니 4시좀 지났다. 샤워후 한시간 푹 자고 일어났더니 키즈카페 다녀온 손녀들이 외식을 위해 기다리고 있네. 2007년 혼자서 붕대감고 공룡으로 2봉을 올라 성불암계곡으로 올때도 비가 엄청 왔던 기억이 새로웠다. 산을 다녀오면 마음이 후련하고 가볍다.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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