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의 시레 마을 ,외기 온도가 -8도 라고 자동차의 게이지가 표시하고 있다.
아침 목욕갔다 월요일이라 일찍 출발하니 도착이 7시다. 잠이 오는 것을 눈에
힘을 주고 겨우 온 것같다. 이렇게 일찍 도착한 것은 일년에 2-3번 정도다.
길쪽으로 걷다 돌아오는 길에 처음보는 작은 여학생과 마주쳤다. 웃는 표정으로 인사를 하길래
"추운데 일찍 가구나" 하고 차로 들어와 생각하니 마음에 안되어 시동을 걸고 큰 길로 나가니
회색의 큰 자가용이 주차되어 있다 돌려서 출발하는 것을 보니 태우고 가는 것같다.
다시 차를 돌려 시레로 들어오며 누군가 태워주고 있으니 마음이 편하다. 그 학생은 아침 일찍
학교에 가니 오늘 처음 본 것같다. 차를 주차 시키고 좀 눈을 부쳤다 일어나니 40분이네.
자주보는 육아원의 남자 학생 3명을 태우고 출근했다. 요즈음 생각하는 것은 어려운 환경에
survival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런 저런 사람들의 모습에 이해가 간다.
어쨋던 중심만 지킨다면 살아가기 위해 여러 색갈의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쩔수 없다.
세상은 그러나 쉽지않아 댓가를 바라고 피나는 노력을 요구한다. 아침 회사 메일에 OB팀
총무가 보낸 덕담에 사람을 망치는 것 중에 "탐욕과 자존심"이 생각났다. 그렇다 욕심을
버려야 되고 불필요한 자존심을 갖는 것은 실질적인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2008~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강의 뒷 물결 (0) | 2011.12.27 |
---|---|
점박이 (0) | 2011.12.27 |
do I matter ? (0) | 2011.12.25 |
성탄 EVE. (0) | 2011.12.24 |
Merry Christmas ! (0) | 2011.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