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아침바다(청사포 언덕에서)

산같이 산과 같이 2010. 7. 25. 14:49

 

구름속에 아침 해가 가리어져 있다. 작은 배에 낚시꾼들이 마음을 낚고 있다. 여름의 바다에 그렇게 세월을 찾고있다. 어디쯤 헤매고 있을 자기를 찾는 일은

아침 바다에 서면 더욱 아득하다.  잔잔한 물결위에 마음을 싣고 저 넓은 바다에 서면, 항상 작은 것을 느끼며 외로운 바람이 된다, 부질없는 세월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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