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곰과 주인

산같이 산과 같이 2010. 6. 5. 05:48

작년 말부터 생산할 오더가 넘쳐나, 공휴일도 없이 계속 근무를 하고 있다. 현장 직원들을 야휴회를

보낼려도 캐파가 밀려 두 세번 저녁회식을 함께 혹은 돈을 주어 따로 하고 있다.

 

이 상황이 금년 여름엔 비수기가 없이 계속 년말 혹은 명년 여름까지 갈것같다. 한국 공장에 기계를

6대 넣어 30만족씩 생산을 하고 베트남 공장에 공장 3동의 증설이 시작되었다. 9월말로 월 150만족의

케파가 되는 것이다.

 

운이 따라 어제 바이어로 부터 한 모델에 300만족짜리 오더가 터져 캐파확인 문의를 받고 있다. 즐거운

비명들이고, 오너인 회장님은 신이 나는지 싱글벙글 하면서 당신의 사회적 활동에 돈 쓴다고 바쁘다.

사업은 운이 따라야 하는 것이지만, 운이란 평소의 노력과 태도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 진다고 본다.

 

어제 부산일보의 토종비결을 보니, 오늘은 재주는 곰이 하고 돈은 타인이 먹는 형태라고 나와 있었다.

누구라도 주위에서 돈을 많이 벌여야 곰의 중요성을 알고 괄세는 하지 않을 것이다. 많이 벌어 폼도 잡고,

주위에 돈도 쓰고 하는 것이 사는 재미다.그러나 쓰는 것도 멋지게 쓰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가야한다.

 

즉 노블리스 오브라제의 정신이 있어야 한다. 부와 명예를 즐기는 만큼, 그것을 이루어 지게한 사회와

타인들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즐거운 주말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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