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통도사의 봄 소식

산같이 산과 같이 2010. 3. 3. 10:47

 

 

 

 

 

盡日尋春不見春

芒鞋踏破隴頭雲

歸來偶過梅花下

春在枝頭已十方

 

 

하루 종일 봄을 찾아도 봄은 안 보여

짚신이 다 닳도록 온 산을 헤매었네

봄 찾는 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오니

울타리에 매화꽃이 한창인 것을.

 

<경허선사 禪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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