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인내(忍耐)

산같이 산과 같이 2010. 2. 23. 22:36

몇 개월째 흐트려 지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람쥐 채 바퀴처럼 나무사이의 그 길을 왔다 갔다 하며

생활하고 있다. 숲의 방향이 어딘지는 몰라도, 본능적으로 이럴때 그냥 참고 지내야 된다는 것을 느껴왔다.

좀 더 높은 곳,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올 때가지는 어쩔수 없다면 무리하지 않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있다.

 

참고 지내는 시간도 때론 흔들리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바로 지탱해 주는 것은 역시 생의 대한  

작은 의지와 자신감이다. 세찬 바람속에선 기본을 생각해야된다고 느낌은 말하고 있다. 동물적인 감각과 경험을

통한 이성의 냉혹함이 융화되고 때론 응고되어  삶의 내공을 만든다. 사랑할 만한 당신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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