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발의 청춘' 이야기가 아니다. 신발과 발의 연관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세계 아이언맨(iron-man) 칠종경기등 비슷한 경기에 7번이나 우승한 사람및 그 팀들과
어제 밤 늦도록 조선비치 오킴스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재미난 관점들이 있어 적어본다.
-Stability creates in-stability.(안정된 것이 불안정을 만든다)
-Foot communicates with the ground.(발은 땅과 교감을 나눈다)
걷는 데에 제일 좋은 것은 맨발이란다. 그렇게 하도록 태어났는데, 환경적으로
그렇게 할 수없으니, 신발을 신는데, 발과 모양이 비슷하고 땅과 가깝게 설계 된 신발이
제일 좋단다. 고급차들도 달릴때는 지면에 가깝게 착 깔려 붙는 것처럼.
마사이 족의 걷는 모양을 강조한 신발들이 유행하는데, 개인적으로 그것은 아니라도 본단다.
왜냐면 걸을 때 뒤 힐쪽(heel)과 앞쪽 토오(toe)부분을 조끔 꺽어 만들어 걷기에 편하도록
하는 것은 기본이나, 중간이 너무 불룩한다던지 앞뒤가 너무 꺽이는 것은 불균형을 초래하여
아니라고 본단다.
생각하면 마사이 족의 발은 수평을 이루고 있고, 걸을 때 앞 뒤만 우리처럼 접지의 각도가 있기
마련인데, 둥글게 만들어 잘못 왜곡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너무 앞서서 완벽하게
할려고 하는 것이 불안정을 낳는 것이 아닐까? 중간 접지시에는 수평을 이루어 나가야 한단다.
신발을 벋고, 옷을 벋고 살아갈 수만 있다면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래서 자기들만의 시간인 밤엔
벋고들 설치는 것이 아닌가..벋는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 꼭 신발과 옷에 한한 것이 아닐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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