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 해운대서 4시 좀 넘어 회사로 출발 도착하여, 기술이사와 함께 테스트 할 샘플을 나눠갖고
부산 출발 오전 6시50분 비행기를 타다.
- 공항에서 샌드위치 둘 사서 하나씩 나눠먹다.
- 서울 도착 8시. 뛰며 국제선으로 옮기고 8시 50분 아시아나 -중국 광주도착 12시경,
택시를 타고 2시간 반 비오는 고속도로를 달려 , 중산의 파우엔 공장으로 직행. 2시 반 부터 5시까지 미팅.
- 호텔에 오니 영어가 통하지 않네.. 한국식당 이화원에서 차돌배기 바베큐와 소주한병 먹고 들어와 자다.
8월 13일
-아침 8시 정각에 파우엔 공장 도착 , 현장으로 직행하여 파우엔 Converse 팀들과 함께 테스트.
점심을 파우엔 식당에서 먹고, 그들은 한시간 자고(시에스터), 우리는 한시까지 상황을 분석.
1시 부터 4시까지 테스트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의 solution을 찾다.
- 하루종일 서서 테스트 하며 설명하다 보니 덥고, 다리도 아팠다. 같이간 회사 기술이사는
더 책임감을 느끼고 땀을 쏟고 있다. 수고했다.
- 4시부터 사무실로 옮겨 테스트한 샘플과 슬랩을 놓고 설명을 해주고 질문을 받았다.
자존심이 센 대만 팀들이 많이 배웠다며, 고마워했다.
- 저녁을 같이하고, 호텔근처의 마사지 방에가서 사우나와 마사지를 받고 들어와 메일보내고
한시경쯤 잤다.
8월 14일
-잠결에 벨소리가 들려 일어나서 나가보니, 같이간 기술이사가 7시10분 전이란다. 무슨 소리냐고
물으니 6시 50분이란다. 택시가 7시에 오기로 되어있었다. 방안으로 들어오라고 해, 시계를 보니
4시 50분이였다. 이 친구 호텔방의 시계를 보고 착각한 것이다. 그렇게 후진 곳에 갔던 것이다
.- 한국식당 여주인의 말이 한국인이 4가구밖에 없어 가족같이 지낸다고 했다. 그런 곳이니 말할 필요가 없다.
다시 잘려니 잠도 안오고, 그대로 일어났던 것이다.
- 무슨 호텔이 아침식사를 7시 반부터 한다고 한다. 빈 속으로 7시반에 택시를 타고 광주로 출발. 비가 심하게 내리는 길을
2시간 반 정도 달렸다. 광주에서 11시 반 비행기인데, 12시경 출발.
- 인천 도착 5시 .급하게 김포로 옮겨 , 6시 반 비행기로 내려왔다. 공항에 몇 임직원과 김 부사장이 나와 있었다.
김 부사장은 몸이 아파 내일부터 1-2주 병원에 입원 요양치료를 한단다. 뇌에 핏줄에 막힌 것인 이번 검사결과는 더 악화되었다고 한다.
의사가 일을 하지 말란단다..
들어오는 길에 너무 지쳤지만, 요가학원에 들러 9시 요가반에서 한시간 하고 들어와 식사하고 사워하고 나니 눈이
절로 감기네.. 일단 간단히 적었다가 맑은 정신에 수정해야지..눈이 감기고 머리가 무겁게 떨어지네.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고
나니 기분은 좋다. 프로는 아름답다고 어떤 커피라이터가 말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