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생활에 시행착오를 겪어면서 마음공부를 하고 있다. 사회에 있음직한 비상직적인 일들을 직접 접하면서 내 탓이라고 생각하는 쓰라림이 마음을 단단히 단련시키고 있다. 그렇게 생활에 적응하는 것. 쉽지 않지만 세태가 바뀌고 기본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이니, 제자리 지킬려면 똑똑해야 된다. 남들처럼 우선 경계하고 따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낭패를 본다. 기분이 나쁘고 불쾌할 때도 배움의 단계라고 자위한다.
청사포 언덕에서 보는 바다 풍경, 스카이 캡슬이 귀엽게 다니네. 멀리서 넓게 보면 아름다운 것. 생활도 돌아보면 그런 그리움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