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존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8. 30. 23:13
리키 미안해요 하는 영화를 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영국의 노동자 가정의 생활, 사는 게 쉬운 것이 아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 영화지만 감동적이다. 인생이란 한번 길을 잘못 들면 끝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의 젊은 층처럼 일이 있어도 3D 일은 하지 않고 부모나 나라에서 어떨게 해주길 바라는 것은 크게 잘못되었고, 그것을 정치적으로 선동하는 포플리즘의 정치가들은 더욱 못된 놈들인데, 그들을 따르는 우매한 인간들이 많아 큰일이다. 사이비 종교의 신도나 교주 같은 것들이다. 종교도 상식을 벋어나면 독이다.

인간사회는 경쟁사회고 냉정히 보면 약육강식의 사회다. 사회도 어떤 말로 미화되어도 근본은 그렇다. 국가간의 관계도 그렇다. 역사를 돌아보면 쉽게 이해된다. 안주하면 썩게되고 뒤쳐진다. 쉬운 것이 아니니 열심히 노력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며 살아야한다. 그래도 안될 때는 운명이라고 여기며 그 어느 작은 것이라도 붙들며 위로삼아야 하는 것.

외국 근로자 200만 시대에 최저임금을 올려 누가 더 덕을 보는지 생각하면 간단하다. 열심히 한 직장에 있는 한국인은 최저임금과 상관없지만 여기저기 알바이트나 하고 직장을 쉽게 생각하는 일부를 빼고는 외국인들에 favor가 돌아간다. 기업만 어렵고 결국 노동자에 부메랑이 된다. 그정도 부자나라라면 할 말 없다.

세상은 자기 책임아래 근면하고 열심히 때론 치열하게 살아야 된다. 그 기본 정신이 없다면 어려운 종착역을 맞이하게된다. 적어도 본인의 부족함을 갖고 남을 탓해선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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