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날씨가 춥다. 오늘부터 테니스 코트 오픈하는데 아쉽게 비가 온다. 집사람과 밭에 가 두 시갼 정도 풀 뽑고 부추 등 좀 따 오다. 해운대는 차도 막히고 비도 더 많이 오네 . 2시경 도착했다. 내일은 테니스 칠 지도모르겠네. 무릎이 좋지 않으니 조끔만 할 생각. 좋아하는 것도 하나씩 끊어야 될 세월이 오고 있다.
텃밭에 가면 집사람 열심히 일을 해, 집 하나 지어면 일 잘 하겠네 하고 떠보니, 미쳤소 내가, 해운대 놔두고 이 촌에 들어와 살구로..한다. 자연이 좋찮아 ? 하면 해운대도 바다,산,공원,먹을 데 많제,또 많은 친구들, 게다 사우나 최고제. 한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치열한 경쟁사회에 스트레스 받았던 남편들은, 이제 땅 냄세나는 자연속 조용한 곳에 들어 와 단순하게 살고 싶은 기분인데. 그것을 알수 있겠나?산에 중들은 어찌 살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