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무부에서 새끼 벤 진순이를 위한 새집을 만틀었다. 그늘막과 뒤에 구멍을 3개 내어 환기통도 만들었다, 근처 영리한 잡견과 교미를 해, 모두 머리를 훈들지만 초산이라 신경을 써고 있다. 총무에서는 수차 겪어 새끼를 잘 받아낸다. 칼슘을 보강하기 위해 내가 아침마다 식당서 얻은 큰 며르치를 주고 또 고기가 나올 때 총무에서 먹인다. 새끼 놓으면 별도 소고기 죽을 며칠 먹이기도 한다. 생명이란 한번 태어나면 쉽게 대할 수 없으니 복잡하고 정이 들면 끊지 못하니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도 나온다. 그래도 힘들고 고민스러워도 그게 사는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