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자유

자유여행-3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10. 5. 10:51

 

 

 

 

 


 

 

1년 전에 한번 잡았다가 일부 스케줄의 문제로 취소된 부부테니스 베트남 여행은, 집사람의 강한 권유로 진행을 시켜 결국 가게 되었다. 7 부부팀 중, 한 팀은 사정상 빠지고 두 팀은 남편들은 사정이 안되어 부인 둘만 가게 되어 12명이 참여했다.  현역에 있어 현지 회사법인의 도움을 받을수 있었지만, 베트남에 3년이나 살았으며 수십번 여행을 가 본 곳 이지만, 테니스 회원들을 위해서 우리 부부가 어떤 부분은 봉사를 하기로 했다.


다행히 회사에서 25인승 깨끗한 중형 버스를 기사와 함께 제공해주고 또 도착하는 날, 사이공 최고급 현지 식당 '만들린"의 저녁식사, 발렌타인 21년 위스키, 또 오는 날 회사 식당에서 내가 좋아하는 게요리를 호치민(약 한시간 거리)에 주문을 하였고. 손님들 선물로 청혈차,커피,땅콩등 한 가구당 하나씩 준비해 주었다. 회사에서 도움을 받아 내가 직원들에 인사를 해야 했다. 또 업계 몇년 후배며 코드가 맞는 K 사장이 회원들 신발 사이즈를 한 달전에 물어와, 전부 가죽 고급 테니스 신발을 만들어 베트남 도착하는 날 준비해 주었다. 회사에서도 크록스 샌달을 이동시 편하도록 각 사이즈 별로, 준비해 주어, 도움을 많이 받았네..


K사장은 오는 날 별도로 나와 집사람을 위헤 최신 가죽 케주얼 신발을 갖다 놓았었다.  K사장은 나와는 화승등 4군데서 같이 일했는데, 마지막 일한 것은 현 우리회사서 4년간 같이 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을 세우고 근무하다 회장님과 코드가 맞지 않아 그만 두고 베트남의 지금 회사에 사장으로 들어갔다. 일을 깔끔하게 하고 소신이 뚜렸해 업계에서는 알아주며, 또 나의 라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후배다. .금년 초 회장님이 다시 초빙할려고 호치민 식당에 초대해 오퍼를 하였지만, 새로운 공장에 가서 몇사람 자기 라인의 사람들을 불러 근무 시키고 있어, 그들을 위해서 옮길 상황이 아니라고 거절하였지만, 우리 임직원들과는 좋은 관계다.


9/30

아침 4시에 일어나 목욕가기 전에 회사 메일을 보니 중요 메일들이 몇 있어, 목욕을 가지 못하고 6시까지 메일을 써고, 6시반에 신대장 부부가 차를 가지고 와, 공항에 같이 나갔다. 회사 출장만 다니다 보니 B 클래스를 탓는데, 일반석에 그리고 단체로 비행기 티켓을 좀 싸게 했기에, 모두 라인에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Vietnam 항공의 지사장인 Mr.Cuong이 보여 인사를 하니, 빠른 체크인과 함께 4사람은 일반석 몇 앞줄 공간이 넓은 좌석으로 풀어주라고, 한국인 직원들 통해 카운터에 지시가 내려와, 편한 자리를 타고 갔다.


호치민 도착, -Pho 200-번탕시장,- 사이곤 스케어 쇼핑- 호텔 체크인- 동코이 거리, 노틀담 성당, 중앙우체국 등을 걸어서 6시반에 만달린 식당에서 9시까지 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옴. 번탕시장에서 둘리안(사우링)을 같이 사서 먹었고, 사이곤 스케에서 안드 아모 셔츠를 많이들 샀다.


10/1

아침 식사를 호텔서 같이 하고 8시반부터 판티엣으로 출발, 분위기가 좋았다. 신대장이 블루트스로 연결하여 한국 노래를 큰 마이크로 울려나오게 해, 즐거웠고, 가는 길에 퍼(살국수)와 용과, 사우링, 등 중간 중간 들러며 3시경 도착하였다. 4시부터 6시까지 테니스를 치고 7시부터 9시까지 식사와 술. 그리고 9시부터 방갈로 방에서 노래 경연대회등 한 껏 놀았다. 끝날 때 즈음 호텔 공안이 와서 몇 군데서 불평이 들어오니 조용히 해달라고 할 정도 였다.


10/2일

아침에 테니스를 치고, 식사 후 점심부터 관광에 나가 이곳 저곳을 돌아 보았다. 그날의 백미는 판티엣에서 유명하고 또 15년 전에 내가 직원들과 함께 한 빅토리아 호텔의 부페 식사였는데, 4시경 도착하여 그 해변에서 산책과 휴식을 취했는데 아름답고 멋진 바다다. 해산물 부페는 T-Bar에서 우리 팀 전용으로 일인당 약 7만원 치인 기억에 남는 부폐였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코코낫의 나무가 바람에 휘어지는 풍경을 보면서 ..


10/3일

아침 테니스를 치고, 체크 아웃을 해 10시반에 회사로 출발하였는데, 중간 중간에 경치와 커피, 음식을 먹고 회사에 오니 오후 4시. 회사를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베트남에서 나는 최고급 과일등 푸짐했고, 우리 식당의 자랑인 돼지 수육은 , 소맥을 마시는데는 일품이였다. 기숙사 각 방을 배당받아( 문퍠를 달아 놓았다) 좀 씻고 회사서 마련한 마사지 팔러에 갔는데, 지금까지의 마사지는 잊어라 할 정도로 잘 하는 곳인데, 여기 저기서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밤 12시 비행기를 타고 아침 (9/4일 6시반)공항에 도착하여, 나는 회사로 오고 나머지 사람들은 해운대로 가 식사하고 헤여졌단다.


호치민은 처음 가본 사람들이라, 통역겸 안내를 맡은 내가 좀 신경을 썻다.베트남은 말이 쉽지 않아, 더 신경을 써야 했지만,모두 즐거워 한 휴식의 일정,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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