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새끼들

산같이 산과 같이 2015. 5. 2. 06:16

 

 

 

이제 초등 3학년과 1 학년인 외손녀들이 어제부터 와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안팍 구분없이 발랄해 정신이 없다

밤에 유연성도 키울겸 구르기를  같이 할려고 하니, 작은 손녀는 먼저 20개를 하는데, 큰 손녀는 하기 싫어 삥삥돌며

전화기를 만지고 있다가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운동하기 싫어요" 라고 적혀있다.그래도 20개를 시키니 억지로 한다.

 

우리집 벽에 표시해논 키 높이를 확인하니 구정 때보다 1cm정도 컸다. 그 위에 다시 표시를 해두고 다음에 올 때 다시

재기로 하였다. 밖에서 저녁을 같이 하고 달리기를 하고, 트레드밀을 타고, 줄뛰기를 하고, 카드 놀이,그림도 그리고

10시까지 함께하니 내가 녹초가 되네. 내일은 무엇을 어디에 갈거냐고? 손녀들이 묻는다.스케줄 알파벹도 외우고 있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장사가 부진한 사위가 어버이날에 못올지 모른다고 사전에 봉투를 보내고 전화가 왔다. 어려울 때

부모가 힘을 모아야하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니 그래도 할 것은 해야한다고 해, 고맙네 잘쓸께 했지만, 딸에게 더 많이

들어간다. 자식에 대한 생각은 끝이 없으니 대충 끊어야 되는데,  철없어 부모님께 못하것, 모두가 내리 사랑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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