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다의 트래픽은 지옥이다. 4시에 공항에 도착하여, 자카르타 시내를 벋어나는데만 2시간 반이 걸렸다. 부아사 기간이라 인니 사람들은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는 금식이다. 기사가 차량들 속에 밀고 당기는 긴장감속에서 집중력을 잃을까 걱정이였다. 회사까지 트래픽 시간에는
4시간에서 5시간 걸리는데 미국서 도착한 손님들은 앞차로 호텔로 바로 갔는데 계속 맥주를 마셨다고 한다.
회사에 도착에 직원들과 간단히 오늘부터 진행할 스케줄과 프리젠테이션을 리비유하고 기숙사 방에 올라가니 한국시간으로 밤 12시가 넘었네.
아침 4시에 일어나 5시에 집을 나왔으니, 미국 가는 것과 같다. 그러니 회장님도 엄두가 잘 나지 않으신지 자주 못오시네. 여기는 시골이라
기숙사에 있으면서 일만 하는 되는 것이다. 내일은 이곳 선거일이라 테스트만 할려고 의논하고 있다.
천년의 미소를 지닌 눈이 큰 현지 여공원들이 히잡을 쓰고 아침 6시반에 첫 교대에 맞쳐 들어오고 있고, 남자들은 시커먼 얼굴에 작업복을 걸치고
있으니 우락부락하게 보이지만 말들은 조용히 한다. 커게 소리치고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사근사근 합리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한국인 직원들의 급한 성격에 마찰이 많다. 근로조건과 인권이 동남아에서는 최고로 강조되는 곳이라, 로마인이 되어야 한다.
이곳은 아침 6시30분 교대에 맞쳐 직원들이 다 공장에 나와 교대하는 것을 보고, 식사를 하고 7시반에 아침 회의가 있다. 즉 한국시간으론 9시.
오늘도 한국 생체리듬에 이곳시간 4시경 일어나, 이것 저것 메일을 확인하고 교대하는 것을 보러 나왔다가 직원들과 식사를 마치고 현장을
둘러보고 들어왔다. 호텔에서 바이어들이 8시 반경 이곳에 도착하니 그때부터 바쁘게 돌아가는 것이다. 매번 하던 일이라 최선을 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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