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바쁘게 소화시켰네. 아침에 5시 일어나 목욕갔다 회사로 가니, 대동 농장에서 산딸기를 회사로 가져 왔길래, 회사서 좀 일찍 나왔다. 딸네집에 가서 손녀들에 갔다 주고, 그기서 좀 놀다, 양산으로 가, 텃밭을 보니, 씨감자 심은 것이 60% 정도 나와 있다. 이번엔 감자를 조끔은 먹겠네. 앵두가 많이 열려 따먹고 남은 것은 싸가지고 왔다. 집에 오니 4시, U형님과 4시반경 만나 달맞이 언덕길로 가, 체조를 하고 오는 길에 식사를 같이 했다.형님이 부정맥으로 서울의 아산 병원까지 가셨다고 하네. 혼자서 신경 많이 써신것같다. 건강하셔야 할텐데..참장공을 하시라고 권했다.. 갈비를 먹고 된장을 먹었는데 너무 짜, 억지로 먹었더니, 집에 와 우유 2통을 먹고 있다. 소화도 시킬겸 내려가 골프 한박스 치고 올라와, 불란서 오픈 테니스를 보고 있다. 이제 샤워를 하고 푹 자야지. 내일 영감된 기분으로 주례를 봐야하니 좀 우섭네. 사는게 다 순서가 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