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집짓기에 빠져 이런 저런 공부를 하며 재미를 붙여 들어가다 보니 끝이 없네. 일단 내려놓기로 했다. 기본은 어떻게 돌아가야 함을
얼피시 감은 잡은 것같다. 몸으로 하는 노동이고 또한 이익과 관련되 있어 어떤 공정은 그냥 넘어가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부실공사가 많은 것같다.
확실한 파트너를 구하는 것이 관건이다.
집사람이 전원주택에 옮기지 않는다고 하니, 주말주택으로 사용해야 될 상황이니, 사정상 두 집을 카버하기 쉽지않고 또한 여러가지 신경을 써는 일이 많아진다.
일단 내려 놓으니 마음이 편하네. 그리고 형편상 당장 무리하게 추진하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 마음같이 쉽지는 않을 것 같아, 한발 물러났다.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 천천히 생각하고, 그 동안은 마음으로 지었다 헐었다 하는 재미를 즐기는 것이다. 꿈이 현실화 될 때까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