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토욜,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4. 6. 23:05

테니스 코트에 레슨받는 사람들이 밀려 코치가 간단히 게임 레슨을 하고 빨리 끝냈다. 이해한다. 조용할 때는 많이 해 주기도 한다.

최근 불편한 무릎 뒷쪽 근육도 풀겸 집사람과 같이 파라다이스에 같지만 역시 30분 정도 목욕하면 할 것이 없다. 일찍 나와 집사람이

나올 때까지 바다를 쳐다보며 의자에서 졸았다. 바람이 세어 파도가 백사장에 하얗게 부서지고 있다. 봄바다를 즐기는 인파가 많네.


테니스 클럽에서 연락와, 1시반경 식당에서 만났는데, 일본 갔다온 이회장이 현지서 사 온 보리술을 한병 가져와 3 잔 정도 마셨다.

목욕후라 술이 댕겨 더 마시고 싶었지만 참았다. 절제가 필요한 시기, 오후에 간단히 산책하며 돌아오다 이마트의 로또 매장에서

잠바 두 개를 사 왔다. 연고가 있는 브랜드라 마음이 간다. 사고로 고인이 된 지오바니 회장과,동생인 알베르토 부사장, 생각났다.


살면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어 왔지만,삶의 과정이고 변화를 위한 내공이 되기도 한다. 시대가 바뀌고 사람도 바뀌고 다른 문화가

빠르게 들어서는 세태에서는 더욱 변화도 많고,착오도 많아진다. 실수라기 보다는 그런 흐름을 맞쳐가는 삶의 과정이라면 편하다.

글은 이렇게 쉽게 적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악인이나 성인이 아닌 보통사람이 겪고 살아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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