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을날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11. 20. 21:04

 


 

텃밭에 가 4시경 들어왔다. 신벌업계 친구들 모임인 사금회의 식사가 있어 빨리 왔다.  텃밭의 고무 바켓에 얼음이 얼어 있어 벌써 겨울이 저 앞에. 좀 차겁지만 춥지 않는 맑은 공기와 땅 냄세를 맡고 있으면 그기서 편안히 하룻밤을 자고 싶어 진다. 마음이 편해진다. 명년에는 11평과 다락 5-6평의 집을 ,뒷밭의.K의 60평짜리 이층 집을 지을 때 같이 지을려고 생각하고 있다. 작아도 1가구 2주택이 되니 신경써인다.. 집값의 왜곡이 다주택자들 때문이라고 온통 떠들고 있으나,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투자/투기용으로 너무 많은 집을 가진자들은 사회적인 불안을 야기시키고 집없는 사람들에 허털감을 안겨주는 것. 스스로 탐욕을 자제하여야 할 것이다. 


은퇴후 작은 집을 하나 더 가졌다가 나중 더 나이들면 하나로 정리할 생각이지만 부동산의 심한 왜곡과 사회적 분위기에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다. 생각을 더 해뵈야 될 것인가.?


저녁 사금회의 모임은 송정에 가서 식사하며 소주 몇 병 마시고 그기서 끝내고 12월 중순에 송년회를 하기로 결정하고 헤여졌다. 친구 이사장의 건강이 많이 좋아져 마음이 놓였다. 좋은 친구들이다. 내가 전년과 같이 양주 1병과 약간 찬조 하고 회비는 걷지 않도록 친구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였다. 작은 마음이지만 그럴 수 있음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