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5
무제.
산같이 산과 같이
2010. 5. 13. 08:34
유기농 토마도 쥬스 한병, 유기농 마늘 튀김과 건빵 그리고 센트룸 큰 통과 큐빅 치즈.
한 봉다리 차안에 넣어주고 빨리 가버리네. 아침 출근하면서 잠깐 만난 S의 마음이다.
2-3분 쳐다보고 한번 웃고 가버리는 뒷 모습이 가볍게 느껴지고 활발하게 보여 좋다.
만날 수도 없고 만나서도 안되어 일년에 1-2번 차장을 스치는 풍경처럼 기억만 유지한다.
그렇게 흘러버린 세월이고 과거니 어쩔수 없는 것 아닌가..그래도 건강히 잘 사는 것을 보니
내 맘이 편하다.. 내 걱정말고 님이나 건강히 잘 지내길, 5월의 푸르고 맑은 하늘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