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자유

나의 봄

산같이 산과 같이 2016. 4. 5. 12:55

나의 봄 )


맑고 푸른 하늘이 마음속에 있어,

힘드는 날에도,

당신을 생각하면

마음은 푸르름에 빠지고

작은 기쁨에도 봄을 느낀다.


내가 좋아하는 넓은 광야에

돌아온 계절의 깔, 그 소리

저기 나를 부르는

당신의 몸짓

향기롭다


이제 아무것도 부럽지 않다.

우리가 나누는 일상의 이야기도

날개를 달고 하늘 높이 춤 출 때

사랑과 축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