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D-6

산같이 산과 같이 2021. 1. 18. 14:21


금년엔 텃밭에 신경을 써야겠네. 거리가 있고 아들들이 운전해가니 K도 좀 한계를 느꼈는지 금년엔 열매 농사는 안하고 뿌리 농사만 하겠다고 하네. 금년에 토마도 농사계획을 카톡으로 물었더니 대답이 맹하네 ㅋㅋ.밭과 가까이 없으니 이해가 가지만,. 새가 먹던 누가 따던 주인이 더 많이 먹는데. ㅋㅋ 나의 성격상 반발탄성이 좋아 어려운 경우 더 의지를 살리겠지만 현실적 상황을 확인하자.

아침 5시 해운탕에 목욕 갔다 왔다.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니 누가 마스크 씃다고 알려주네. 내가 깜박 한 줄 알고.,웃고 말았다. 온갖 데서 다 마스크 쓰라고 하면서 좁고 막힌 목욕탕에서는 왜 안그러는지? 다행하 요새 마스크 값이 3~4백원이면 사니 아끼지 않고 ,목욕후 정문앞에서 새것으로 바꿔 쓴다. 항상 마스크는 2장씩 챙겨서 나가는 습관이 되었다. 내가 목욕탕 주인이라면 탕에서 사용토록 마스크 한 장씩 주겠다.

10시반 산책나가 체육시설에서 운동하고 청사포 이마트에서 따뜻한 블랙커피 한 잔 하며 바다 보고 달맞이 도로로 올라 왔다. 오늘부터 카페에 앉을 수 있지만 바림은 좀 차도 야외 벤치가 좋다. 집에서 점심해야지 하며 야무지게 맘 먹다, D~6도 계획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