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산책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10. 3. 11:18
오랫만에 달맞이 도로 데크 길에서 삼환아파트 뒤쪽 산책길로 내려오다, 20여년 전에 처음 해운대로 이사 와 약 10년간 살던 옛 아파트 보며, 쫑이와 같이 살 던 곳인데 하고 마음 여미었다. 그러니 쫑이도 여기서 10년 살고, 지금 아파트로 이사 와서 살았어니 13년 정도 살다 갔구나. 딸애가 학교서 새끼를 줏어 와 키웠는데 영리하여 정이 많이 들어었다. 그리움은 지나면 아픔이 되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