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해물칼국수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7. 19. 11:38
비가 온다고 해 아침 7시에 코트에 가서 집사람과 연습하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을 제치고 우리를 일착으로 레슨해주네. 다행히 비가 덜 와 이후에도 테니스 칠 수 있어 다른 사람들에 미안하지 않았다. 레슨 코트를 4면을 사용하니 게임을 한다던지,혹은 끼리끼리 연습을 해, 월드컵빌리지의 코트 환경이 좋다. 집사람왈 노인들이 악착같이 와 치고 간다고 속으로 이야기 하겠지요. 한다. 다행히 볼 수준이 좀 있으니 눈치는 안받는다.
애들이 몇달간 학교안가 뒷바라지 해서 그런지 애들 엄마가 목이 붓고 열이나 어제 하루 종일 아팟다고 해 전화하니 딸애왈 열은 내려가고 목은 좀 불편해도 나아졌다고 한다. 외국에서 공부와 취업등 6~7년 있기도 해서 독립심이 강하지만 원래 씩씩한 성격이다. 코로나 19로 사업이 힘들어 사위 알게 모르게 마음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