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토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5. 2. 19:12
연휴라 놀이 인파가 많아 조용히 쉬기로 했다. 밭에는 다음 주 말경에 가기로 하고, 조용히 보내자. 코로나의 여파로 스케줄이 잡히지 않고 모두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빨리 잡히고 사회적 분위기, 경제적인 상황이 나아져야 할 텐데..달맞이 언덕에 갔다 내려 와 집 앞 공원길에 항상 사람과 친한 흰 고양이 옆에 앉어 나도 졸다가 집사람 전화에 깼다. 지난 이틀간 뻑뻑해진 허리도 조리하며 지내야겠네. 살면서 큰 돌을 많이 옮겨 본 것은 처음이니 허리에 무리가 갔겠지..돌을 들며 힘이 들어가 허리 벨트가 몇 번 풀어지기도 했다.
집사람과 밖에서 점심하고 리소스에서 커피하고 , 근처 로데오 상가 구경하고 들어와 오후에 낮 잠을 잤다. 아침 일찍 목욕하는 날에는 들어와 빈속에 한 시간 쯤 자면 몸이 편한데 오늘은 그렇게 안해서 그런지 좀 피곤한 기분. 다음주 토요일부터 테니스 코트도 오픈한다고 하니, 토.일 테니스를 치겠네. 세이브존 문화센터가 폐관되어 일본어 공부에도 차질이 생기네. 무엇인가 도전할 것을 찾고 있는데, 쉽지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