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화
산같이 산과 같이
2020. 4. 7. 16:35
달맞이 언덕 산책하고 돌아오니 낼 밭에 심을 산부추가 강원도서 왔다. 엄청 많아 고민되네 일단 반만 잎을 짤라 뿌리만 심을 준비했다.. 잎은 초벌이니 먹고,반은 어지 해야 될지 고민되네, 일단 내일 밭에 가져가서 심어 보고, 지치지 않으면 밭에서 잎을 짤라 다 심고, 아니면 다른 이에게 줘 버리자. 집사람은 감기 기운이라 어제부터 조리하고 있는데 오늘은 좀 나아 같이 갈려고 하지만, 갔다 오면 또 감기나 몸살을 하니 아침 일찍 혼자 가야겠다. 산부추는 작년에도 심어보니 잘 산다. 자연의 생명력은 신비롭다. 꽃대가 난 상사화 몇포기 첨가해 보냈는데, 먹는 것인줄 알고 꽃대를 짤라 버렸다. 나중에 회신이 와, 상사화라고 하네.뿌리라도 심어면 명년엔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