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추워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11. 14. 17:26

 

수능치는 날이라 그런지 바람이 불고 날씨가 차갑다. 낮에 따뜻한 햇빛이 좋네. 그러나 좀 싸늘한 공기가 맑아 좋다.

 

집사람 팀들은 노전암에서 밥먹고 내려와 준비해논 무우와 K밭의 싱싱한 대파도 몇개 뽑아갔다. K가 알면 한소리 하겠네.시골 과수원집 딸인 점숙씨가 용감히 뽑으니 2~3명 같이 붙길래 말렸다. 유기농인데 대파가 너무 잘되어 탐 날 만하다.

 

단풍이 그제보다 더 좋네. 11시에 설계미팅을 하고, 그곳 사람들과 칼국수 먹고, 집사람 팀들 만나 보내고 조합장 집, 준공후 하는 다락공사를 구경하고 내려오니 석양이 어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