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텃밭의 가을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11. 7. 20:54

 

 

어두울 때까지 텃밭에 있다 나왔다. K와 건축사 만남을 어랜지하고 그곳 새마을 금고 이사들과 어울려 점심을 같이 했는데,김치찌개와 돈까스를 잘 한다는 집에 갔다.,

나오는 그릇이 옛날 양푼이 그릇. 오래 사용해서 그렇단다. 김치찌게는 조합장과 김회장의 말처럼 맛있었다. 가격도 6천원, 돈까스는 7천원.가성비 베리 굳.


K는 이층으로 50평 그리고 반지하 저온창고 어치피 RC조로 가기로.. 근린이라 외관과 기능을 모두 갖쳐야 하고, 구조상 RC로 가는 것이 맞다. 나는 10 댓평의

주말주택이라 기능만 가는 H빔 판넬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 조합장 집과 똑같이 하기로 맘먹다. 작은 집이니 표준품으로 나온 것을 바로 붙이는 단순함이 좋다.


텃밭의 가을이 지난 수요일과는 다르게 깊어가고 있다. 차를 타고 가다 붉어지는 산을 보며 웬지 내 마음이 두근거리는 것 같다. 가을이 오고 빨리 지나갈 것같은

느낌에 설레이기도 무기력하기도.  서울의 K와 모처럼 전화를 하였다. 항상 믿을 수있는 맑은 사람이라 목소리들 듣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집사람 테니스 클럽에서 금년에도 다음 주중에 천성산 단풍놀이 간단다. 가을 천성산 좋다. 가을 공기, 산의 냄세, 그 묵직하며 편안한 느낌, 산이 그기에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