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화회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11. 4. 15:25
매월 첫째 월요일은 이화원앙화 모임이 있다. 내가 총무를 본지 3년이 되어 오늘 넘기기로 한다. 원래 총무가 1년씩 하기로 했는데
나이많은 회원들의 성화에 2년 더 했지만 이제는 안되겠다. 아침 목욕갔다, 은행에 가서 곗돈 남은 것 수표로 바꾸고 준비를 해서
가는데 오늘은 세게 밀어 벋어나야지. 벌써 30 년이 된 부부 모임이다. 8팀에서 두 팀이 사정상 빠져나가고 6가구가 모이고 있다.
날씨가 추워져 마음도 여미어 지는 것 같아 점심 먹고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하며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듣고 왔다. 카페주인및
종사원들과 친해 가면 밀감과 꾼 고구마도 준다. 젊은 사람들 사는 것도 그기가 그기고 또 지난 세월 겪었던 것이라 듣고 즐긴다.
토요일은 테니스와 결혼식, 어제는 장안사 등산, 나름의 가을을 보내고 있다. 부산 근교 단풍은 10일 더 있으면 절정, 아름답겠다.
모든 것이 때가 있고, 타이밍이 있다. 평상의 마음으로 준비되어 있다면 그 순간에 순발력을 발휘할 수있다. 氣運도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