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을비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10. 18. 21:07
아침부터 빗방울이 떠드니 하루 종일 비가 내리네. 가을비 우산속 일어학원까지 걸어갔다 왔다. 좀 걷고 싶었네. 집에 와 간단히 만두로 식사 떼우고
근처 거피점에서 일어 복습을 하고 왔다. 자꾸 배웠던 것이 잊어먹네. 일주일에 한번 책을 꺼내니 그렇기도 하지만 안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착각은 자유라고, 옳은 말이다.사람들을 이해하기위해선 처한 상황과 그 인성을 알아야한다. 그런 것을 보면 국제무역이란
신용과 명성 그리고 지식과 판단이 필요하다. 말 한마디에 모든 것이 결정되고 집행되는 인간 사회의 계약과 발전이, 인간의 품성을 넘는 것이다.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있다, 남에게 지고 나에게 이기는 그런 내공을 가져야 한다는 것. 작은 것에, 작은 인연에 목숨걸고 연연해 하지 말자. 그래도
내 의지를 지키기 위해 작은 情도 외면하고 냉정했던 금년의 모습은 어쩌면 쓸쓸한 마음을 갖게 한다. 꼭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