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소슬함.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10. 16. 05:08

가을의 중턱에서 쓸쓸한 기분이 드는 것은 세월의 탓인가? 변해가는 계절에 실린 우리들의 육체와 마음처럼 달라져 보이는 아픔인가?

흔들리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 내공이 필요한 마음공부다. 생활과 맞추어 가다보니 예상치 못한 상황에 화가 나기도 하지만, 현실이다.

상식과 도덕이 왜곡된 우리들의 사회에서 정말 기기 찬 인간들이 튀고 있지만 두고 보면 알 것이다.결과의 평등은 역평등의 악순환.


어제도 텃밭에 가고 오늘도 갔다 올 생각이다. 이제 가을이 짙어지고 겨울도 다가 오니 나무와 돌 등 재배치 구상을 하고 정리할 생각.

살아보면 사람이 무서운 것, 한 자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른다. 또 그 생각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변하지 않으면 생물이

아닌 것도 사실이니 그 환경을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 어려운 세상에 서로 믿을 수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그런 길을 고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