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월
산같이 산과 같이
2019. 8. 19. 09:56
일찍 텃밭에 넘어와 K가 어제 새벽에 와 따놓고 잊어버리고 왔다는 대파를 조합장 부인에게 찾아 차에 싣다. 유기농이고 정성이 들어간 것이라 내가 어제 연락받고 조합장에 전화해 보관토록 한 것. 아파트에 나눠줘야지. 조합장은 집 공사에 오른쪽 손목 골절되어 언양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하네. 귀가 길에 들리기로 했다.
어제는 바다 테마로 청사포길을 연 3일째 걸었고, 오늘 텃밭에 오니 할 일이 많네. 대충 끝내고 아침 먹어러 근쳐 식당에 왔다. 텃발의 산부추가 꽃을 피우고 있다. 늦가을에는 나무 손질도 해야겠네. 가지가 도로쪽으로 넘어오고 있다. 더위가 가면 본격적으로 밭 정리에 들어가자.